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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 서영주, 남궁민 아역→연기 천재 "휼륭한 배우 되고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21 조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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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CJ 아지트 대학로에서 관객과 만난다. 일본의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단편 소설이자 동명의 영화로 유명한 이 작품이 연극으로 어떻게 오를지 기대가 모인다.
 
츠네오 역을 맡은 서영주는 함께 캐스팅된 김찬호, 백성현보다 나이와 세상 경험은 적다. 하지만 츠네오의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경험 쪽에서도 그렇고 제가 어리다는 게 확실히 느껴져요. 하지만 실제로 츠네오의 나잇대인 만큼 있는 그대로를 풀면 된다고 생각해요. 왜 조제를 사랑하게 됐는지 제가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하려고요. 사랑의 깊이가 다를 뿐 어려도 사랑을 하잖아요. 츠네오와 똑같은 사랑을 할 수 있는 나이여서 공감이 돼요.  

명작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에 대한 부담을 지우고 서영주만의 츠네오를 보여주겠단다.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원작의 색깔을 없애지 않으면서 저만의 색깔을 얹으려고요. 영화는 츠네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연극은 조제의 시점이에요. 아기자기하고 꿈속에 있는 느낌인데, 저의 츠네오는 조금 더 20대 대학생 같고 풋풋해지고 싶어요. 자연스러운 게 좋아요. 서영주만의 츠네오를 보여줘야죠.”

나이로 막내 배우에 속하는 그는 “가족 같은 친근한 분위기다.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낯을 가려서 잘 못 다가갔는데 성실하고 예쁨을 받는 배우가 되려고 한다”며 미소 지었다. 

실제로는 풋풋한 스무살이지만, 연기에서는 진지한 7년 차 배우다. 아직 스무 살에 불과한데, 연기 천재라는 별명도 지녔다.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데뷔, '황금무지개', '청춘', '눈길', ‘솔로몬의 위증’ 등에 출연했다. 스크린과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13살인 2012년 영화 '범죄소년'으로 도쿄 국제영화제와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15살에는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로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됐다. 2015년에는 연극 '에쿠우스'의 최연소 알런 역으로 열연했다.

짧은 시간 안에 아역 혹은 청소년 배우라는 타이틀을 벗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보다 아역 때가 더 부담이 심했어요. 아역은 그 인물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거잖아요. 커서도 그 버릇이나 습관을 가져가게 되니 제가 생각하는 게 뭔지 물어보는 성인 배우들도 있었어요. 그 인물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줘야 하니까요. ‘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남궁민 선배와 얼굴을 많이 뵙진 못했지만 ‘넌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어보고 끄집어내더라고요. 드라마가 빠르게 진행되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가져갔어요. 저 역시 츠네오도 어떤 역사를 가졌는지, 어디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하는 고민이 있어요.” 

서영주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이어 KBS 새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도 캐스팅됐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그의 계획은 거창하지 않다. 꾸준히 시청자와 관객을 찾는 것이 목표다.  

“올해 최대치의 목표는 드라마, 영화, 연극을 하나씩 하는 거였어요. ‘솔로몬의 위증’으로 드라마를 했고 연극도 하게 됐어요. 배우로서 평범하게 지금처럼 꾸준히 지내고 싶어요. 남자라면 다 하고 싶어 하는 ‘햄릿’도 해보고 싶어요. 고전만의 매력이 있거든요. 또 배우라면 영화, 연극, 드라마, 뮤지컬 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노래가 안 돼서 뮤지컬을 못하고 있는데, 조승우 선배처럼 다 하고 싶어요. 롤모델이에요.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