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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활동 소식
    • 2017.11.24

      [화인컷] WAF, '동주' 신연식-'아르곤' 주원규 작가 영입


      국내 최초 시나리오 작가 에이전시 WAF(Writers Agency of Finecut)이 영화 '동주'로 다수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겸 영화감독 신연식과 tvN 드라마 '아르곤'의 주원규 작가를 신규 영입햇다. 

      최근 개봉한 영화 '로마서 8:37' 및 '러시안소설' '배우는 배우다'의 각본가이자 연출가인 신연식은 직접 연출하는 작품 대다수의 시나리오를 집필해 왔으며, '동주'의 제작자이자 각본가로 제25회 부일영화상 각본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등 다수의 각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주'에서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 속에서 시를 쓰며 끊임없이 고뇌했던 젊은 시인 윤동주와 그의 라이벌이자 친구 송몽규의 관계를 그려내 사랑받았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 '나쁜 하나님' '사임당, 그리움을 그리다' 등 다수의 장편소설을집필했던 주원규 작가는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아르곤'으로 드라마작가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현재 폭력과 착취의 먹이사슬, 악의 실체를 묻는 자신의 장편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의 영상화 각본을 개발 중이다. 

      작가 에이전시 WAF는 "신연식 작가는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 여러 분야에 걸친 폭 넓은 관심과 대중과 쉽게 소통하면서도 깊이를 놓치지 않는 그의 화법은 더 많은 걸작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주원규 작가는 사회와 사람을 깊이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며, 타협하지 않고 당차게 몰아붙인다. 그의 화두들은 영상화 작업에 좋은 아이템들이 많다. 두 작가는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연극, 도서 등 다양한 부문의 창작작가로 국내외 관객, 독자들과 소통할 작품들을 계속 집필해 나갈 예정이다"고 두 작가를 영입한 포부를 밝혔다.

      2014년 12월 출범한 작가 전문에이전시 WAF는 출범 당시 '코리아' '점쟁이들'의 권성휘, '오감도' '니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의 김경미, '라스트'의 김재환, '만추' '미생 프리퀄'의 민예지, '외출' '덕혜옹주'의 서유민, '인간중독'의 오태경,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윤홍기, '타짜2'의 이지강, 조상범 등 10명의 각본, 각색 활동을 해오던 기대주 작가들을 시작으로, 현재 WAF에는 25명의 작가들이 소속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WAF는 중국 등 해외에 작가의 원작 시나리오판매, 해외 프로듀서들과의 각본 작업 등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국내의 다수 제작사, 감독들과 WAF 소속작가들을 연결하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TV 드라마부문에서 영화시나리오작가들과 협업을 원하는 의뢰가 많아지고 있어 소속 작가들 역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집필 작업이 더욱 많아질 예정이다.

      화인컷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 '추격자' '피에타' '곡성' '인천상륙작전' '밀정' '밤의 해변에서 혼자' 등 100여편의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의 영화를 세계에 알려 온 영화해외배급사로, 해외 공동제작 및 투자유치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영상전문 에이전시이다. 2014년부터 토탈에이전시를 지향하며 작가 전문에이전시 부문으로 WAF (Writers Agency of Finecut)를 설립했고, 배우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 부문인 화인컷엔터테인먼트를 최근 AOF (Artists of Finecut)으로 브랜드화 했다.


      현재 AOF에는 드라마 '란제리소녀시대' '솔로몬의 위증', 영화 '뫼비우스' '범죄소년'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서영주, 영화 '스틸플라워' '재꽃' '검은사제들' '밀정' 등의 무서운 신예 배우 정하담, 영화 '대립군' '원스텝' 및 '스톤'의 조동인 등이 소속돼 있다. 
       
      화인컷은 "17년간 영화 해외마케팅 및 배급으로 축적된 경험과 인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 있는 영상작가, 배우들이 국내외에서 보다 폭넓고 효과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록 기자


      *원문 링크

      http://star.mt.co.kr/stview.php?no=2017112409552367707&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 2017.11.18

      [정하담] '충무로 기대주' 정하담, '재꽃'으로 한국 베트남 영화제 참석

      [OSEN=지민경 기자] ‘충무로 기대주’ 배우 정하담이 ‘한국 베트남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하담이 베트남 호찌민 응우엔후에 거리 비텍스코(BITEXCO) 타워 영화관에서 개최되는 ‘한국 베트남 영화제’(이하 ‘한-베영화제’)에 초청받아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영화 '재꽃'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정하담은 영화 ‘재꽃’(감독 박석영)의 주연배우로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17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부대표인 최동훈 감독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지영·민규동·박현진 감독 및 배우 김강우와 함께 참석해 포토월을 가졌다.

      정하담은 오늘(18일) 밤 ‘재꽃’ 상영 후 베트남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정하담은 ‘한-베영화제’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후 소속사 AO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관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베트남 관객들이 영화 ‘재꽃’을 어떻게 보실지, 또 하담의 감정을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고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재꽃'은 시골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하담(정하담 분)이 갑자기 찾아온 열한 살 소녀 해별(장해금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로, 많은 독립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재꽃’ 정하담에 대해 “존재감이 정말 대단하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갈등이 폭발하는 여러 시점들에서 오히려 살짝 한 발짝 뒤에 물러나 있는 것 같다가 기어코 마지막에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배우 안성기 역시도 “정하담을 통해 영화계가 다양성을 갖게 될 것 같다.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배우로서의 매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분명히 잘 되리라 믿는다”고 호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하담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들꽃’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스틸 플라워(2016)’ ‘재꽃(2017)’ 속에서 하담 역을 맡아 남다른 아우라를 가진 유니크한 마스크와 연기,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정하담은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검은 사제들’ ‘아가씨’ ‘밀정’ ‘그물’ 등 많은 화제를 모았던 상업영화에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994년생으로 이제 스물넷의 데뷔 3년 차 신인배우이지만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이미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하담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화인컷(AOF엔터테인먼트) 


      *원문링크

      http://osen.mt.co.kr/article/G1110778429

    • 2017.10.17

      [서영주] '란제리' 서영주 "사투리 연기, 보나+감독님 도움 컸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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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서영주에게 ‘란제리 소녀시대’는 행복이었다.

      지난 3일 종영한 KBS2 ‘란제리 소녀시대’(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 1979년의 순수한 대구 남자 배동문으로 출연한 배우 서영주는 실제로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연기에 대해서는 진중했고, 삶에 있어서는 웃음이 가득했던 서영주. ‘란제리 소녀시대’에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에게 ‘란제리 소녀시대’는 어떤 작품이었을까.

      16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의 한 카페에서 이루어진 헤럴드POP과의 만남에서 배우 서영주는 ‘란제리 소녀시대’의 종영에 대한 소감부터 밝혔다. 그는 “아직도 안 끝난 것 같다”며 촬영 현장에 대해 “너무 가족 같았고 즐겁게 작업을 했던 현장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란제리 소녀시대’는 저에게 행복이었다”고 말을 남겼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 참여했던 오디션. 그에게 처음 다가온 ‘란제리 소녀시대’의 이미지는 “밝고 유쾌하고 흐뭇하며 설렘 가득한 작품이었다.”

      그렇다면 작품을 끝내고 나서 느꼈던 ‘란제리 소녀시대’의 매력은 어땠을까. 서영주는 작품에 대해 “바라보기만 해도 설렘 가득한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쁘게 보이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드러나는) 감정들이 너무 예뻤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런 작품을 하는 데에도 처음 서영주에게는 부담감과 불안함이 존재했다. 우선 가장 컸던 것은 대구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사투리 연기였다. 서울 출신으로 처음 도전하는 대구 사투리 연기. 그는 “준비과정에서도 불안하고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 불안감을 해소시킨 건 상대 배우들과 홍석구 PD의 힘이 컸다. 서영주는 “보나 누나가 대구 분이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홍석구 감독님도 대구 분이었고, 또 1979년을 겪은 분이어서 사투리와 시대적 분위기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한 사투리 연기. 그는 “3, 4부까지는 기초를 다졌던 것 같고 그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허나 그보다 더 앞섰던 것은 오로지 ‘배동문처럼 보이기 위했던 것’이었다. 서영주는 “어떻게 하면 동문이처럼 보일까 많이 고민했다”며 “또 사랑이라는 감정에 있어서도 해바라기 같은 사랑의 감성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그러기 위해서 그는 “보나 누나와 (여)회현 형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에게 ‘란제리 소녀시대’란 동료 배우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걸 배웠고 사랑에 대해서도 감정을 세세하게 하는 사랑도 있구나를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하지만 8부작이었던 탓에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는 “한 주만 더했다면 아니 4부만 더 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아쉬움은 있었다”며 “더 많은 이야기, 예를 들어서 정희와 동문이가 잘 됐을 때 뒷이야기라던가 동문이의 가정사라던가, 그런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영주의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도 아쉬움이 없었다. 어린 시절 아역부터 연기를 시작한 서영주는 꾸준히 자신의 연기를 갈고 닦아왔다. 그렇게 그는 2012년 영화 ‘범죄소년’을 통해서 제 25회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5살의 어린 나이에 거머쥔 최연소 남우주연상이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상을 받는 당시까지는 행복했다”며 “근데 막상 한국에 돌아오니 부담감이 생겼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서영주는 “그래서 더 잘해야겠구나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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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스크린, 브라운관, 연극 가릴 것 없는 연기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서영주. 그는 각기 다른 매체에서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캐릭터 분석이라든가 연기를 생각하는 마음에는 다름이 없지만 소리를 내는 방법이라든가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 차이는 있다”며 “영상 매체 같은 경우는 오케이 싸인이 나면 그 장면을 가지고 있다가 서로 연결해서 쓰는데 연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무대 위에선 다 바뀔 수 있는 지점들도 존재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그런 점에서 매순간 달라지는 게 연극이고 그렇기에 관객과 교감하는 방법도 다르다”며 그 때문에 연극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그런 서영주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며 “길거리캐스팅이 됐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단순히 학교를 안 가서 좋았던 것 같다”고 웃음을 내보였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연기였지만 그는 “단역으로 시작해서 주인공 뒤에서 점처럼 걸어 다니는 역들을 많이 하면서 주인공 역이 부러웠다”고 느꼈다고. 이에 그는 열심히 연기를 생각하게 됐고 연기자로서 성장해왔다.  

      앞으로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는 서영주는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캐릭터가 뭘 보여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열심히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남기기도. 그는 “그렇다고 혼자 잘 하는 배우가 아닌 같이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대중들에게는 “연기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배우로 칭찬 받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제 완연한 성인 배우로 성장한 서영주. 과연 앞으로의 작품에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매력들은 어떤 모습일까. 연기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배우로 칭찬받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그 역시 소중한 배우로서 연기를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한편 서영주는 최근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츠네오로 출연하여 무대 위, 열연을 펼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원문링크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710161357544060368_1

    • 2017.10.04

      [서영주] 서영주 "'란제리 소녀시대', 행복이란 단어 잘 어울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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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해바라기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서영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서 극중 배동문으로 분해 순수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고스란히 전달했던 배우 서영주의 종영 소감과 함께 그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서영주는 첫눈에 반한 첫사랑 이정희(보나 분)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전하는 착하고 순수한 ‘순정남’ 배동문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호연을 펼치며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극중 이정희(보나 분)를 향한 배동문(서영주 분)의 짝사랑이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배동문은 첫눈에 반한 이정희의 곁을 맴돌면서 조건 없는 무한 사랑을 줬다. 이정희 역시 자신도 모르게 배동문을 향해 마음이 옮겨져 가고 있었고,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던 손진(여회현 분)의 고백에도 마지막엔 배동문을 선택했다.  

      배동문은 마지막까지 이정희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용기 있는 돌직구 고백으로 사랑을 쟁취했다. 특히 마음까지 간질간질하게 만드는 풋풋한 이마 뽀뽀 엔딩은 설렘과 함께 잔잔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란제리 소녀시대’를 통해서 그동안의 다크한 매력을 벗어던지고 순수한 매력을 제대로 어필한 서영주의 연기변신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면서 ‘배우 서영주’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종영 후 서영주는 소속사 AOF(화인컷)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아주 행복한 한 달이 지나간 것 같다. 제가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어쩌면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할 연기의 길을 ‘란제리 소녀시대’라는 좋은 작품으로 알게 된 것 같다”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 저희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신 홍석구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영주는 “그리고 우리 배우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작품 같다. 매 순간 감사하고 설렜다. 촬영 내내 복 받은 배우라 생각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한 단계 발전 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짝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유종이 미를 거뒀다. 서영주는 10월 29일까지 대학로 CJ아지트에서 공연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무대에 올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popnews@heraldcorp.com


      *원문링크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710040901070126867_1

    • 2017.09.30

      [서영주] '♥꾼'부터 최연소 알런까지…서영주의 종횡무진 캐릭터 史

      영화부터 드라마, 연극까지 배우 서영주의 종횡무진 활약이 시작됐다.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데뷔한 후,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묵직한 연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서영주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속 순정파 배동문 역을 맡아서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했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연극까지 어린 나이에 쉽게 소화하기 힘든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서영주. 어떤 작품에서든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은 물론 관계자들에게까지 연기력을 입증받은 서영주의 캐릭터 史를 짚어봤다.


      ’♥꾼’부터 최연소 알런까지…서영주의 종횡무진 캐릭터 史


      # 영화 '범죄소년'(2012) 장지구 역, 연기 천재의 탄생! 열 여섯에 도쿄국제영화제 주연상
      영화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 장지구(서영주 분)가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 장효승(이정현 분)과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자그마치 600대 1위 경쟁률을 뚫은 서영주는 작품 속에서 열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폭행 등을 반복하며 전과를 갖게 된 범죄소년 장지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열다섯이었던 서영주는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연기로 영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서영주는 완벽한 캐릭터 구사를 위해서 실제 소년원에 머물며 범죄소년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등의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이기도. 이에 서영주는 '범죄소년'으로 제 2회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영화 '뫼비우스'(2013) 아들 역, 모두가 놀란 충격적 연기
      영화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담은 이야기로 작품 속에서 서영주는 아버지(조재현 분)의 잘못으로 평생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아들 역을 맡아서 연기했다. 이 작품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대사 한 마디 없이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것. 오로지 눈빛과 행동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했던 서영주는 고작 열여섯의 나이에 엄청난 내공을 요하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연기파 배우로 익히 알려진 조재현 옆에서도 밀리지 않은 존재감으로 서영주만의 아우라를 만들어냈다. 대중에게 다시 한 번 서영주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 KBS 2TV 드라마스페셜 '18세'(2014) 석주 역! 서영주 이기에 가능한 묵직함
      이 작품은 형이 겪은 시간이 반복되는 관계 속에 성장 중인 18세 석주를 통해 보는 이야기로, 서영주는 석주 역을 맡아서 형에게 반항하며 방황하는 청소년에서 자신 인생의 첫 발을 떼는 복서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미 영화 '범죄소년'과 '뫼비우스' 두 작품만으로도 입증이 된 서영주의 연기력. 이에 드라마 ‘비밀’을 집필했던 유보라 작가는 파격적으로 서영주를 생각하며 석주 캐릭터를 그려나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영주는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으로 '18세'를 통해서도 성인배우 못지않은 묵직한 연기를 펼치면서 서영주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 KBS 1TV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2015) 강영주 역
      드라마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 서영주는 극중에서 영애의 오빠 영주로 분해 열연했다. 서영주는 영주 캐릭터를 통해서 영애에게는 든든한 오빠이자 종분에게는 다정한 첫사랑, 그리고 일본군에게 끌려가는 순간에도 가족만 걱정하는 듬직한 아들까지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모습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 연극 '에쿠우스'(2015) 알런 역, 최연소 알런 캐스팅으로 '화제'
      연극 '에쿠우스'는 영국 작가 피터 셰퍼의 1973년 동명 작품이 원작. 1973년 영국 초연 당시 살인, 섹스 같은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이다. 서영주는 강태기, 송승환, 조재현, 최민식, 최재성, 정태우, 류덕환 등 쟁쟁한 선배들의 뒤를 이어 '최연소' 알런 역으로 캐스팅 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서영주는 부모의 왜곡된 사랑과 사회적 억압에 반해 뜨겁고 원시적인 열정과 욕망을 표출하는 비정상이자 정상인 소년 알런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면서 18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았다.

      #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2016) 이소우 역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 하나 ‘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드라마로 서영주는 극 중에서 이소우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이소우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안개 같은 아이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학생들에게 화두를 던지는 소용돌이의 축으로 서영주는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솔로몬의 위증’ 속에서 서영주만이 가지고 있는 다크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청소년 성장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 영화 '밀정'(2016) 주동성 역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로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화제작이었다. 영화 속에서 서영주는 의열단원 주동성 역을 맡아 걸출한 송강호과 공유 사이에서 열연했다. 서영주는 내로라하는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깊은 연기로 주눅 들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서영주는 주동성 역을 통해서 의열단원들로부터 일본의 밀정이라는 의혹을 받고 쫓겨나고, 어느 편에도 속할 수 없는 시대의 아픔을 그려내면서 분량과는 상관없는 존재감으로 영화 속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19세의 나이에도 쟁쟁했던 선배 배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서영주만의 아우라를 다시 한 번 제대로 보여줬다.

      #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17) 츠네오 역
      지난 8일 개막한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다리가 불편해 거의 외출을 했던 적이 없는 조제와 대학을 갓 졸업한 츠네오의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서영주는 여자 주인공 조제와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츠네오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에쿠우스'로 성공적인 연극 데뷔 무대를 마치고, 2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른 서영주는 보다 성숙하고 깊은 연기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서영주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이고 연극무대에까지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AOF엔터테인먼트(화인컷), KBS, JTBC,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영화사 남원, 김기덕필름, 극단 실험극장, 벨라뮤즈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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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enews24.tving.com/news/article.asp?nsID=1264522

    • 2017.08.18

      [서영주] 서영주·이종현·여회현, '란제리 소녀시대' 출연 확정…'3인 3색 매력남'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란제리 소녀시대'에 출연한다.

      배우 서영주, 여회현과 가수 겸 배우 이종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각각 배동문, 주영춘, 손진역을 맡았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홍석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서영주는 해바라기처럼 정희(보나 분)를 오랫동안 좋아한 착하고 여린 순정파 배동문역을 맡았다. 정희에게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지만 일편단심 정희만 바라보며 지킨다.

      영화 '범죄소년'으로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서영주는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종현은 약국집 잡일을 도와주는 '약방 총각' 주영춘 역을 맡았다. 진지할 일이 없는 폼생폼사, 전형적인 건달이지만 어린 여동생을 돌보는 책임감있는 20세 청년이다. 무심한 겉모습과 달리 섬세하고 다정한 모습이 툭툭 튀어나오는 인물이다.

      이종현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활약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회현은 대구에서는 남진도 울고 갈 인기를 거느리는 손진역을 맡았다.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에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여고생들을 설레게 한다. 항상 세련된 매너로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1979년형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의 줄임말)다.

      여회현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폭넓은 감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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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55945

    • 2017.08.16

      [서영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서영주, 김윤석 가장 존경하는 선배, 왜? (인터뷰)

      아역 시절부터 독립영화계 원석으로 ‘낙인’ 찍혔던 배우 서영주(20)가 연극 나들이를 한다. 오는 9월8일 서울 대학로 CJ아지트에서 개막하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주연을 맡은 181cm의 키다리 청년을 대학로에서 만났다.

      01. 2번째 연극
      연극은 두 편째다. 2015년 데뷔 무대는 강태기 송승환 최민식 조재현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거쳐간 ‘에쿠우스’로, 말들의 눈을 찌른 17세 소년 앨런을 연기했다. '조제...'는 일본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가 원작이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순수한 여자 조제와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츠네오의 풋풋한 로맨스 그리고 성장기를 다뤘다. 꽃미남 청춘스타 츠마부키 사토시가 츠네오를 연기해 격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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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무대는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거라 편안한 마음으로 하기는 힘들어요. 모든 게 늘 새롭죠. ‘조제...’는 영화를 2차례 봤어요. 처음 조제를 바라볼 때의 감정이 동정이었다면 두 번째에선 사랑이 느껴졌어요. 20대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사랑하는 방법과 과정이 평범하진 않지만요. 츠네오의 동요, 후회 등의 감정을 살려내야 하는데 내 색깔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해요. ‘조제...’는 20대의 출발선에 선 나에게 찾아온 선물 같아요.”


      02. 젊은 에너지의 츠네오
      츠네오 역에는 백성현 김찬호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3인3색의 츠네오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조제로는 최우리 문진아 이정화가 출연한다.

      “찬호 형은 표현력이 좋으세요. 성현이 형은 담담하고 부드럽게 남자의 모습을 다 보여주고요. 조제 자체가 잔잔하니까 잘 어울려요. 영화에선 츠네오로부터 우울한 면도 느껴지지만 전 그런 느낌으로 가고 싶진 않아요. 젊은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어요. 젊게 보인다는 게 20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자기감정에 충실해 선택하는 모습, 아름다운 20대의 사랑을 객석에 어떻게 전달할 지를 연구하고 있어요.”

      03. 20대로의 진입
      10대를 지나 20대 청년이 됐다.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세종대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캠퍼스 라이프가 즐겁고 낭만 가득할 거라 기대했는데 과제만 가득했다고 웃음을 뿌린다. 교내 연극무대를 준비하며 선배들을 도와주다보니 아직은 많은 걸 즐기진 못하고 있다. 지금은 연기 전공이지만, 배우가 아닌 감독의 시선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어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그가 느끼는 20대의 변화는 무얼까.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지금도 애 취급은 당하지만(웃음) 그래도 많이 적어졌어요. 성인으로 대해 주세요.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것도 달라졌고요. 어릴 땐 생각을 많이 하긴 했으나 지금은 생각하는 것도 달라진 듯해요. 예를 들어 ‘왜 갈까?’가 아니라 가서 무얼 할까, 무엇을 하기 위해 갈까 등을 좀 더 생각하게 된다고나 할까. 이런저런 상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20대 초반을 엄청 잘 누리고 있어 행복해요.”

      04.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누구의 아역’이란 배역을 달고 다녔다. 하지만 2012년 ‘범죄소년’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해내며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확장했다.

      “가장 인상깊은 작품이 뭐냐고 물으면 항상 ‘범죄소년’으로 대답해요. 첫 주연작이라서가 아니라 본 촬영 전까지의 연습과정, 현장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3차까지 오디션을 봐가며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게 됐는데 2차 땐 연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같이 미혼모와 낙태에 대한 토론을 했어요. 10대의 본모습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낸 과정이 신기하고 새롭더라고요. 이후 ‘서영주의 앨런’ 소리를 들으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20대에 ‘서영주의 츠네오’가 되니까 또 남다른 느낌이 들어요.”

      05. 어두운 캐릭터들
      ‘범죄소년’의 지구, ‘뫼비우스’의 아들, ‘에쿠우스’의 앨런, ‘밀정’의 배신자 동성, ‘솔로몬의 위증’의 소우...밝고 구김살 없는 소년이 아니라 어두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해왔다. 남다른 선택이었다.

      “경험해보지 못한, 느껴보지 못했던 걸 선택하는 편이에요. 보통의 사람들은 행복만 찾아요.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고, 애정이 있으면 증오가 있잖아요. 너무 행복한 것만 보면 슬픔을 잊을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10대가 밝고 행복한 건 아니잖아요. 이런 아이들도 있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봐요. 사랑스럽고 밝은 면만 있는 게 아니라 10대도 이런 아픔을 가지고 슬퍼할 줄 알고, 어두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도전해 왔어요.”

      그런 감정을 길어 올려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동반됐으리란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추측이다. 스스로도 힘들고 답답하긴 했으나 좌절은 없었다고 한다. 막히면 찾을 때까지 계속 어른들, 선생님들한테 물어봤다. 급하고 낙천적인 성격 덕에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갔다.

      06. 사랑
      “다들 사랑을 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요? 중장년 세대는 과거의 첫사랑을 추억하고 싶어할 거고, 지금 사랑하는 20~30대는 좀 더 확인받고 싶거나 ‘내가 하는 사랑이 맞나?’란 물음표를 가지고 있을 거고요. 치유 받고 힐링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을 거예요. ‘조제...’는 10대나 50대 관객이 봐도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설렐 수 있을 거라 여겨요. 특히 개막하는 계절이 가을이라 사랑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연극이 아닐까 싶고요. 무엇보다 재밌나요. 소설이 원작인데 소설과 영화 사이를 왔다 갔다 하거든요.”

      07. 무대
      “드라마, 영화, 연극에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거는 동일해요. 그런데 연극의 경우 무대 위에선 멈출 수가 없으니까 전적으로 배우를 믿어주는 듯해요. 영화는 배우가 감독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제일 흥미롭고 재밌는 건 연극이에요. 무대 위에서 박수 받고 호흡하는 게 짜릿하고요.”

      배우라면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은 다 해봐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나를 좋아하는 관객들에 배우로서 여러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아직은 서툴지만 노래는 더 노력해 언젠가는 뮤지컬도 해보고 싶다.

      “김윤석 선배님을 가장 존경해요. 과거 영상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연극과 영화에서의 모습이 많이 달랐어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극에선 무대에서만의 매력을 뽐내고, 영화나 드라마에선 카메라 안에서 그 메카니즘에 딱 맞게 연기하는.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요? ‘햄릿’과 ‘오이디푸스’요. 고전이 원초적이고 표현하기 어렵다는데 캐릭터와 메시지는 현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글= 뉴스엔 객원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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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708160946520210

    • 2017.08.02

      [정하담] 정하담, 봉준호 극찬엔 다 이유가 있었다 (인터뷰)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하담의 등장은 독립영화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연기경력이 전무한, 어딘가 오묘한 빛깔의 이 배우는 영화 '들꽃'(박석영 감독)으로 영화계에 새 피를 수혈한 뒤 '스틸 플라워'로 신인상을 휩쓸고, '재꽃'으로는 한 단계 성장한 연기력으로 관객과 마주했다.


      박석영 감독과 정하담의 꽃 3부작 완결판인 '재꽃'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아빠를 찾기 위해 한적한 마을을 찾아 든 소녀, 그리고 그 소녀가 마음에 쓰이는 하담(정하담)이 세상으로부터 소녀를 지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들꽃'과 '스틸 플라워' 속 거리의 소녀 하담이 자신보다 더 어린 소녀와 연대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스크린 밖 정하담의 모습과 닮아 있다. 봉준호 감독이 "소문대로 대단한 배우다. 접해본 적 없는 새로운 유형의 배우"라고 극찬한 것은 결코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들꽃' 속 하담은 거리의 아이잖아요. 때문에 촬영 들어가기 전 한동안 노숙자 같은 모습으로 거리를 다녔어요. 저를 향한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행동을 온몸으로 느꼈죠. '스틸 플라워'는 노동을 하면 돈을 꼭 받는다는 원칙주의자의 모습이 필요했죠. '재꽃'은 부드럽고 따사롭고 깊은 마음이 중요했어요. 어른스러운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 마음을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했죠."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정하담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배우 꿈을 향해 돌진했다.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던 중 오디션 경험의 필요성을 느꼈다. 직접 프로필을 만들고 독립영화계 문을 두드렸고 그 결과 '들꽃'을 만나게 됐다. 



      "지금은 학교를 그만뒀는데, 연영과 반수를 준비하던 당시 학교에 휴학계를 내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어요. 보는 족족 떨어졌는데, 그럴 법도 한 게 사시나무 떨듯 떨었거든요. 오디션을 훈련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독립영화 배우 모집 공고에 제 프로필을 보내봤죠. 그렇게 만난 게 '들꽃' 박석영 감독님이에요." 



      처음부터 3부작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 박석영 감독은 정하담이란 배우, 하담이란 캐릭터에서 뻗어나간 영감을 '스틸 플라워', '들꽃'으로 확장했다.  



      "'들꽃'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때, 박석영 감독님께서 다음 작품 얘길 해줬어요. 찢겨지다 시피 아스팔트에 던져진 아이가 눈물을 툭 털고 일어나는 한 장면을 말씀해주셨는데, 듣자마자 마음이 쿵 내려 앉았어요. 엄청나게 울었죠. 일을 구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짓밟히는 와중에도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그게 바로 '스틸 플라워'였죠."


      정하담의 다음 작품은 단편영화 '새벽'. 언론고시 스터디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짧은 촬영이 끝나면 늘 그랬듯 차분히 다음 행보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학창시절 반장 한 번 해본 적 없는데 꽃 3부작으로 엄청난 역할을 부여받고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게 됐어요.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단 마음이 가장 컸어요.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거든요. 꽃 3부작으로 주목받고, 상도 받고. 이 다음은 아무 것도 아닌 게 될까봐 많이 불안했어요. 하지만 지금 이 기쁨을 온전히 즐기려고요. '재꽃'의 하담도 따뜻하게, 천천히 보내줘야죠."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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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000239


    • 2017.07.13

      [서영주] 서영주, 츠네오 된다…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서영주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주인공 ‘츠네오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영화, 드라마에 이어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오는 9월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CJ아지트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 대표 국민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1984년 6월 ‘월간 가도카와’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다리가 불편해 거의 외출을 했던 적이 없는 ‘조제’와 대학을 갓 졸업한 ‘츠네오’의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린다. 


      배우 서영주는 여자 주인공 ‘조제’와 사랑에 빠진 ‘츠네오 역’으로 백성현, 김찬호 배우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그는 젊은 청춘들의 잊지 못할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서영주는 지난 2015년 연극 ‘에쿠우스’를 통해 세계 최연소 ‘알런 역’으로 분해 성공적인 연극 데뷔 무대를 치른 바 있다. 연극 ‘에쿠우스’ 이후 2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서게 된 서영주는 “다시 연극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직접 관객과 호흡 할 수 있는 자리라서 더욱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영화 ‘범죄소년’에서 주인공 ‘장지구 역’을 맡아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제14회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어 201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는 과감한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원문링크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4529686615994192&mediaCodeNo=257&OutLnkChk=Y


    • 2017.06.01

      [조동인] 라이징 스타!’ 배우 조동인, 영화 ‘대립군’ 이정재-김무열과 ‘브로맨스’ 선사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영화계 떠오르는 라이징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조동인이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대립군’에서 이정재를 비롯 김무열, 박원상 등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거친 ‘브로맨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박원상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했다.



      조동인(쇠돌 역)은 이정재(토우 역)가 이끄는 대립군의 막내이자 순수함과 의리로 똘똘 뭉친 청년 ‘쇠돌’로 분해 눈부신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광해와 함께 마을을 떠나야하는 다른 대립군을 대신해 마을에 남은 그들의 식솔들을 챙기라는 대립군의 수장인 이정재의 말에 충성하며 진한 의리를 보여준다.

      조동인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도 그들에게 마을의 상황을 전하며, 뒤에서 묵묵히 대립군을 지키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그는 대립군으로서 백성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막다른 절벽 앞에 놓인 나라를 살리기 위해 활, 칼, 바위로 당당히 왜군에 맞서는 모습까지 보여줘 진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단시간에 강렬한 연기를 펼친 조동인은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184cm의 훤칠한 키와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페이스를 지닌 그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라이징스타. 조동인은 영화 ‘부러진 화살’(2011)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뒤, 영화 '스톤'(2014)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2014), 최근에는 ‘원스텝’(2017)을 통해 완소 연하남으로 변신한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공채사원’ 주인공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하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조동인은 드라마 ‘파수꾼’에서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의 살인누명을 쓴 주인공 ‘한동원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대립군’에서도 관객들에게 또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종횡무진하며 연기 기량을 펼치고 있는 조동인은 2017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빛나는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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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