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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07

      [정하담] 항거:유관순 이야기’ 2월27일 개봉 확정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유관순과 서대문 감옥 8호실 여성들의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흑백으로 표현된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여성들의 결연한 눈빛과 그 중앙에 위치한 고아성의 깊고 다부진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결연한 표정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실제 누워서 잠을 이룰 수도 없을 정도의 비좁은 옥사 안에서도 떳떳하게 일제에 맞서며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당찬 유관순의 모습은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실제 유관순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고아성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함께 8호실에 수감됐던 기생 ‘김향화’ 역의 김새벽, 다방종업원으로 3.1 운동에 참여했던 ‘이옥이’ 역의 정하담, 유관순의 학교 선배 ‘권애라’ 역의 김예은 등 함께 투옥된 이들의 비장한 모습은 앞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케 한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약 5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 제작진의 '동주', '박열'을 잇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독립운동가 이전에 보통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삶을 그리고 동시에 우리가 몰랐던, 3.1 만세운동 이후의 이야기까지 다뤄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유관순’ 역은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맡아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 충무로가 주목하는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3.1 만세운동 이후 1년의 유관순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원문 출처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902080717402081500_1

    • 2018.10.04

      [WAF] 권성휘 작가, 2018년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공작>으로 각본상 수상

      영화 '공작'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영화 '공작'이 제27회 부일영화상을 휩쓸었다.

      '공작'은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 미술상을 받았다.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이 출연한 '공작'은 실제 대북 공작원 출신 '흑금성'을 모델로 한 작품이다.

      특별한 액션 장면 없이 대사와 심리전만으로 밀도 있는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공작'은 부일영화상의 하이라이트인 최우수 작품상은 물론 이 영화에 출연한 이성민은 남우주연상, 주지훈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여기에다 각본상(권성휘·윤종빈)과 미술상(박일현)까지 거머쥐었다


      * 원문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05/0200000000AKR20181005172900051.HTML?input=1195m

    • 2018.12.08

      [정하담] ‘물비늘’ 신수원X이아연X정하담, 여성 어벤저스 단막극 신화창조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두번째 기대작 ‘물비늘’이 오늘(8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먼저 ‘마돈나’ ‘유리정원’ ‘명왕성’ ‘순환선’ 등을 연출하며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과 오펜이 발굴해낸 신인 이아연 작가,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불려온 정하담이 함께 만든 단막극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물비늘’은 서로를 향한 감정이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지 못하는 두 남녀가 장례식장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며칠 간의 이야기로, 이아연 작가의 다채롭고 섬세한 스토리가 신수원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연출력, 탄탄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과 만나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탄생한다.

      잊을만하면 고향으로 내려와 사소한 복수를 일삼는 사연 많은 여자 윤슬 역의 김예은은 극 초반부터 핑크색 호피무늬 블라우스를 입고 장례식장에 강렬하게 등장한다. 이런 윤슬의 괴롭힘을 묵묵히 견디는 진철(전성우)은 어찌 보면 윤슬의 복수를 기다리고 있던 남자. 이러한 진철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처음으로 약혼녀 아영(정하담)을 데리고 등장한다. 이후 윤슬과 진철, 아영은 미묘한 감정연기를 펼쳐 보이며 시청자들의 내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윤슬로 인해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아영 역 정하담은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지금까지와 또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아연 작가는 “강물처럼 계속해서 흐르는 사람의 감정은 사랑이라는 계기를 통해 휘몰아치기도 하고 바짝 마르기도 한다”며 “두 사람의 강물이 만나 가장 아름다웠던 한때를 강물에 반짝이는 햇살인 물비늘에 비유하며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 원문 링크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6050

    • 2018.10.30

      [한재이] '별 거'를 발견하는 홍상수의 눈.. '풀잎들' 호평 세례

      지난 25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2번 째 장편 영화 '풀잎들'이 개봉 후 국내 평단과 관객들의 고른 호평을 받고 있다.

      '풀잎들'은 커피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 안에 자리한 커피집에 모여든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대화가 낮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작품.

      귀가 밝은 관찰자 아름(김민희)의 내레이션과 또 하나의 등장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음악의 사용까지 다양한 영화적 요소들의 흥미로운 충둘과 합주를 보여준다. 제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의 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전세계 최초 공개된 이후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던 바다.

      이동진 평론가는 ‘필멸의 조짐 앞에서도 어이없이/어김없이 함께 돋아나는 풀잎들’이라는 평으로 별 네 개를 선사했다. 

      관객들 역시 적극적으로 '풀잎들'에 대한 감상을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별 거 없는 인생에서 별 거를 발견하는 그의 눈. 나는 그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다.(네이버ID:choi****),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수더분하니 단단하다. 잔상이 오래 남는 느낌, 좋다’ (CGV ID:존**), ‘명불허전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의 대화를 보는 과정이, 그 내용이 너무 찔리며 동시에 만족스러웠다.’(인스타그램 ID:lafete**********)등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극 중 촬영장소인 북촌의 카페와 음식점을 찾아 영화의 잔상을 이어가는 인증샷들 역시 SNS 를 통해 이어지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풀잎들'은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공민정, 신석호, 한재이(안선영)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던 개봉주 두 차례의 관객과의 대화에 이어 이번 주에는 김형구 촬영감독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주에도 '풀잎들'의 배우들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KT&G 상상마당시네마에서 이어진다.


      *원문 링크

      http://www.osen.co.kr/article/G1111019836

    • 2018.10.11

      [서영주] 소년 ‘동화’의 간절함…서영주X한보배 ‘동화’ 메인 예고편 공개







      소년 ‘동화’의 간절함…서영주X한보배 ‘동화’ 메인 예고편 공개

      의붓 아버지의 어긋난 사랑으로부터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소년 ‘동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동화’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그루밍 성범죄’를 소재로 한 ‘동화’는 의붓 아버지의 성폭력에 힘없이 당하는 소녀 ‘은정’과 그녀를 지키기 위한 소년 ‘동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영화와 드라마, 최근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 ‘한보배’와 ‘서영주’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소녀 ‘은정’ 역의 ‘한보배’와 소년 ‘동화’ 역의 ‘서영주’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메인 예고편은 은정에 향한 설렘부터 은정을 위한 간절함까지 동화의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담고 있다. 의붓 아버지로부터 성폭력을 당하는 은정의 비밀을 알고 결국 의붓 아버지를 찾아가 은정을 지키기 위해 미성년자인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동화의 모습에서 애틋함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도와주고 싶었는데…”라는 동화의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운 여운을 남기며 영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한보배’는 무책임한 어른들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지만, 자신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동화’를 통해 조금씩 치유해 가는 ‘은정’ 역을 맡았으며, 배우 ‘서영주’는 의붓 아버지로부터 은정이 성폭력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지만 이내 자신의 위치에서 은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맑고 순수한 소년 ‘동화’ 역을 맡았다.

      인면수심 그루밍 성범죄로부터 지켜주려는 소년 ‘동화’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동화’는 10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 원문링크

      http://sports.donga.com/3/all/20181016/92424819/1


    • 2018.10.05

      [한재이]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로 4번째 출연. - 10월 25일 개봉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한재이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냈다. 

      한재이는 지난 4일 개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올해 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상영작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로 참석한 한재이는 기주봉 배우와 함께 개막식 및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상영되는 부산영화제에서 '풀잎들'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석해 직접 관객을 만난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 영화다. 골목 안 커피집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그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한재이는 극 중 아름(김민희)의 남동생 여자친구로 등장해 결혼과 사랑을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소신있게 피력하는 연기를 펼친다.

      한재이는 지난 2013년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 후 '우리 선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까지, 개성 강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한 신예로 충무로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건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그는 '갈래'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 등 다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안재홍과 인연을 맺은 뒤 안재홍이 연출을 맡은 단편 '열아홉, 연주' '검은 돼지'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한재이 배우는 청초하면서도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매력을 동시에 보이며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지닌 신예의 등장에 영화 및 드라마, 광고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LG R9 광고 출연 및 단편 영화 '구원'(한지수 감독)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남연우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구원'의 한지수 감독은 '그건 알아주셔야 합니다'로 미쟝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감독. 극 중 한재이는 신부(남연우)에게 자신의 살인을 고백하며 신부에게 묘한 딜레마를 안기는 신도 영주 역을 연기하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사, 또 한 번 잠재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나인룸'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행보로 실력파 신예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 원문링크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10050100043040003160&servicedate=20181005

    • 2018.08.03

      [WAF] 권성휘 작가 각본의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이 극찬 속에 8/8 개봉


      [SBS funE | 김지혜 기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탓에 남북 소재는 그간 수많은 한국 영화에서 소비돼왔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현재 진행형으로 업데이트되는 흥미로운 뉴스기 때문이다. 사회와 영화의 밀접성 면에서도 시의성과 호기심을 확보한 스테디 소재다. 새롭지 않은 소재를 새롭게 만드는 건 이야기의 힘과 형식의 변주에 있을 것이다.


      50년이 넘는 분단 역사에서 남과 북의 물밑 첩보전은 치열하게 전개됐을 터. 남으로 내려온 스파이를 다룬 영화는 많았다. 하지만 북으로 간 스파이를 그린 영화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오는 8일 개봉하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월광·사나이 픽처스)은 한 북파 공작원의 10여 년에 이르는 첩보 활동을 통해 분단의 비극은 물론 전쟁의 공포심마저 정쟁에 이용하는 남북의 정치 역학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팩션을 완성했다. 

      윤종빈 감독이 만든 남북 영화라면 일단, 궁금하다.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군도:민란의 시대'(2014)등에서 보여준 사회와 집단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과 통찰력, 그리고 미시를 통해 거시를 풍자하는 날카로운 메스는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켜왔다. 그는 '비스티 보이즈'(2008)와 같은 흥행 실패작을 통해서도 그만의 개성과 재미를 관객에게 선사해온 흥미로운 이야기꾼이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영화를 만드는 인물인 윤종빈 감독이 고개를 돌린 것은 '흑금성 사건'으로 불린 북풍 공작 사건이다.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에게 접근한다. 수년에 걸친 공작 끝에 리명운과 두터운 관계를 형성하고 그를 통해서 북한 권력층의 신뢰를 얻는 데까지 성공한다.     

      그러나 1997년, 남한의 대선 직전 흑금성은 남과 북의 수뇌부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한다. 조국을 위해 굳은 신념으로 모든 것을 걸고 공작을 수행했던 그는 갈등에 휩싸인다.

      윤종빈 감독은 안기부에 관련된 영화를 준비하던 중 흑금성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고 실제 주인공인 박채서 씨를 찾았다. 당시 수감 중이었던 박채서 씨로부터 당시의 이야기를 적은 수기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권성휘 작가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윤종빈 감독은 정공법에 가까운 연출로 품격있고 우아한 스파이물을 만들었다. 첩보극에서 필수 공식처럼 여겨지던 액션을 배제한 채 이야기의 힘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만으로도 재미를 끌어올리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가 가진 힘 즉 서사의 밀도에 섬세한 연출의 묘를 더해 시대와 역사의 비극을 넓고 깊게 구현해냈다.

      '공작'은 북한과 중국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박석영의 활약상을 다큐멘터리에 가깝게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북한 침투 후부터가 본격적인 첩보 활동의 시작이라고 봤을 때 대북 사업가로 위장하는 과정이 다소 길고 느리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이 흐름은 고요하게 요동치는 인물의 심리를 파악하며 따라가다 보면 이후 펼쳐지는 공작 활동의 긴장감이 배가 되고, 인물이 느끼는 딜레마에 깊이 몰입하게 될 것이다.

      중반 이후부터는 북풍 공작 사건의 내막이 드러난다. 15대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 김대중을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이 사건은 정치권에서 분단이라는 비극을 어떻게 이용했는가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국가에 충성해온 스파이가 느끼는 혼돈과 딜레마도 개인의 고뇌를 넘어서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이는 피아 식별, 선악 구분과 같은 단순하고 편협한 시각에서 남북문제를 바라봤던 이들에게 관점의 변화와 시야의 확장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남북 소재의 영화가 단편적인 호기심으로 북을 바라보고 순진한 상상력에 기인한 깊이 없는 감동을 끌어냈다면 '공작'은 사실적인 이야기에 현실과 닿아있는 결말을 제시한다. 
      흑금성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한 박채서는 보기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다. 2010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 돼 6년간의 옥살이를 한 그에 대한 사법적 평가는 끝났지만 시대의 평가는 아직 물음표로 남아있다. 그런 점에서 흑금성이라는 시대와 상황이 낳은 스파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기도 하다. 

      '공작'은 1990년대라는 시대와 북한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시각적으로도 탁월하게 구현해냈다. 애초 해외 촬영지로 중국을 계획했으나, 한한령 여파에 대만으로 방향을 틀었던 제작진은 차선의 여건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뽑아냈다. 박석영과 리명운이 첫 만남을 가지는 고려관, 박석영과 김정일의 독대가 이뤄진 김정일의 별장, 공작전을 지시하는 주요 공간인 안기부 안가 등은 시대와 공간의 리얼리티가 제대로 구현된 수준 높은 세트다.      

      여기에 인물의 내면을 조용히 따라가는 듯한 음악도 영화의 품격을 높인다. 역시 조영욱(음악감독)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술, 음악뿐만 아니라 촬영, 조명 등 모든 기술적 요소가 허투루 한 것이 없다. 이를 통해 '공작'은 한국 첩보극들이 간과했던 냉전의 '무드'(mood)를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총과 주먹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 영화에서 극적 긴장감을 책임지는 건 입과 눈이다. 박석영 역할의 황정민과 리명운 역할의 이성민은 영화 내내 말로써 서로를 시험하고, 교란하며, 속내를 예측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미묘한 갈등과 대립의 썰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가장 먼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주고받는 눈빛이다. 서로 다른 위치와 역할 속에서 보이지 않게 감정을 교환하고, 그 감정의 변화는 서로를 응시하는 눈빛에서 읽힌다. 영화는 그 순간들을 클로즈업으로 잡아낸다. 
      박석영과 리명운이 첫 만남을 가지는 고려관 장면부터 정체 발각 위기의 식사 장면, 호텔 방 대화 신은 연극판에서부터 다져진 황정민, 이성민의 연기 내공을 만끽할 수 있는 매혹적인 협연이다.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은 선과 악을 넘어선 단단한 신념으로 무장한 인물이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스타일로 외적 변신을 감행했고, 매력적인 연기는 분장을 뚫고 나올 정도로 깊이가 있다. 

      박석영 역할의 황정민 역시 노련한 연기로 윤종빈 감독이 설계한 '한국형 스파이'의 모습을 직조했다. 모노톤으로 색을 입히고 레이어까지 쳤달까. "첩보원은 액션 히어로가 아니라 '심리전의 대가',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라는 감독의 말처럼 황정민만이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기로 흑금성의 활약과 내적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북한 국가안정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의 주지훈도 엄청난 내공의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야누스적인 매력을 뽐낸다.  

      윤종빈 감독은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부터 '공작'에 이르는 5편의 연출작에서 단 한 번도 동어 반복을 하지 않았다. 매 작품 새로운 소재와 연출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고, 영화적 쾌감을 안겼다.

      '공작'을 통해 감행한 도전과 모험의 가치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안전한 흥행 공식을 이입하지 않고, 컨셉과 지향점이 확실한 윤종빈 표 스파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있다. 허튼 유머와 과시성 기교 없이 콜드 느와르를 구현하고자 한 영화적 뚝심은 속도와 자극으로 점철된 현 충무로 상업영화의 흐름 안에서 오롯이 빛난다. 그야말로 웰메이드(well­made)다. 

      8월 8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137분.

      ebada@sbs.co.kr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160873


    • 2018.07.20

      [주진우] 'EVER' 음원+뮤비 공개 '빗 속 20시간 투혼'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주진우가 빗속 투혼을 발휘한 뮤직비디오를 오늘(20일) 공개한다.


      화인컷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주진우의 신곡 ‘EVER’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된다고 밝혔다. 


      ‘EVER’ 뮤직비디오에는 주진우가 장장 2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폭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주진우의 ‘EVER’ 뮤직비디오는 독립 영화 출신 감독팀이 의기투합해 메가폰을 잡았으며,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유리 큐브 안의 모습이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졌다.


      주진우는 하염없이 내리는 빗속을 거닐며 아련히 가라앉은 눈빛으로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에 안정적이고 감성적인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흑백 화면이 감정이 클라이맥스로 치달을 때마다 컬러 화면으로 전환되며 이루어지는 극명한 채도 변화로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애틋하면서도 몽환적인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진우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과 완벽한 변신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 브로스 뮤직 그룹의 대표 작곡가 진짜 사나이와 주진우가 공동 작업한 신곡 ‘EVER’는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감성 R&B 힙합 넘버다.


      @이슈팀 기자


      *원문링크

      http://daily.hankooki.com/lpage/entv/201807/dh20180720113201139050.htm

    • 2018.07.13

      [주진우] ‘프로듀스 101’ 출신 주진우, 첫 싱글 앨범 ‘EVER’ 30초 티저 깜짝 공개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주진우가 첫 싱글 앨범 ‘EVER’를 발표한다.


      13일(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화인컷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된 ‘EVER’ 티저 영상을 통해 주진우는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싱글 앨범 ‘EVER’는 작곡가 진짜 사나이와 Glow, 소울스타의 이규훈이 의기투합하여 공동 작업했으며,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감성 R&B 발라드 넘버다.



      주진우는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EVER’ 티저 영상을 통해 떨어지는 빗속에서 독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겨 배우로서의 모습 역시 기대하게 했다.



      화인컷 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진우는 가수와 배우로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다”며 “이번 ‘EVER’를 통해 주진우의 가창력과 서정적인 감수성을 느껴볼 수 있으며, 배우로서도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진우의 ‘EVER’는 NEW의 음원유통사 뮤직앤뉴(MUSIC & NEW)를 통해 오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정식 공개된다. 


      @이슈팀 기자 love7777@hankooki.com


      *원문링크

      http://daily.hankooki.com/lpage/entv/201807/dh20180713163037139020.htm

    • 2018.06.14

      [주진우] 주진우, 화인컷 전속계약 체결 “매력 갖춘 배우 될 것”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주진우가 화인컷의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인 화인컷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14일 화인컷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주진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영주 정하담 조동인 한재이 등 탄탄한 연기력과 유니크한 매력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정받는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화인컷엔터테인먼트는 소수 정예 배우들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배우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림예고 뮤지컬과를 졸업한 주진우는 음악과 연기 모두에 끼가 넘치는 다재다능한 배우.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강렬한 임팩트와 보컬 실력으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중에도 연기 수업을 병행하며 내공을 다져온 주진우는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강한 연기력을 모두 겸비했다. 또한 훈훈한 비주얼과 신선한 마스크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며 무한한 잠재력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해 화인컷엔터테인먼트는 “주진우에게는 연기와 음악 모두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인 듯 느껴진다. 부드럽지만 강렬한 눈빛에서 내재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화인컷 다른 4명의 배우들이 각자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을 지닌 것처럼 주진우 역시 또 다른 개성 있는 배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영입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화인컷은 5인 5색의 각 배우가 지닌 재능과 관심을 확대시키고 지원하려 한다.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영역에 제한이 없다. 주진우 역시 배우로서 성장시키는 동시에 음악적 재능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진우는 “음악이 좋아서 가수로서의 모습을 잠시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나 자신만의 매력을 갖춘 배우가 되는 것이다. 다양한 역할을 흡수하고 스며들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화인컷은 폭넓은 영화 사업으로 오랜 기간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무엇보다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다양한 젊은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는 점이 끌렸다. 연기자 활동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원문링크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062895